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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서울병원(원장 한창섭)이 지난 15일 '제8회 세계 당뇨의 날(11월 14일)'을 맞아 본관 1층에서 지역민을 위한 무료 당뇨검사 및 건강상담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남해안 지역거점병원인 삼천포서울병원 '당뇨족부괴사 중점치료실'이 당뇨병 및 당뇨족부괴사 환자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혈당검사를 실시했다.
또, 당뇨병 증상과 자가 진단표 및 예방방법이 담긴 안내 책자 배부, 인터벤션(혈관센터)의 당뇨발 말초혈관 확장술에 대한 안내 등이 이뤄졌다.
다음 달 정식 개소 예정인 인터벤션(혈관센터)은 우리 몸의 아주 미세한 모세혈관까지 볼 수 있고 양방향으로 혈관촬영이 가능한 Angio 장비를 도입·운영한다.
이에 따라 당뇨발 폐쇄성 말초혈관 확장술, 투석혈관 확장술 및 뇌졸중, 급성기 뇌경색, 뇌동맥류, 뇌혈관 협착증, 경동맥 협착증 질환 등의 검사와 치료가 가능하게 된다.
특히, 당뇨발 환자를 위한 고압산소치료센터에 이어 혈관센터까지 완벽 구축·운영, 신장투석환자들이 원거리 시술을 가야 하는 불편함도 해소한다.
한창섭 병원장은 "당뇨병 질환은 관리와 예방도 중요하지만 발병 시 족부괴사가 발생하면 절단하지 않고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러한 병원 의료시스템을 완성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서남해안 지역거점병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지역민의 건강지킴이 병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