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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4
한국전쟁 참전 필리핀서 의료봉사로 화답 문병기 승인 2024.06.03 20:19삼천포서울병원·KAI 등 참전용사회·유가족 진료“이들의 값진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입니다. 미약하지만 의료봉사로 고마움을 표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6·25전쟁 당시 한국을 지키기 위해 피를 흘린 필리핀에 이번에는 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해외 의료봉사단이 보은의 진료를 실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승연의료법인 삼천포서울병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달 31일부터 6월 1일까지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타귁시에 위치한 6·25참전 기념관에서 6·25 참전 용사회 및 유가족 1500명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삼천포서울병원은 10회째 필리핀 해외 의료봉사를 이어오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수년간 중단됐으나 올해 다시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무엇보다 이번 의료봉사가 의미 있는 이유는 보훈의 달을 맞아 필리핀 6·25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이 대상이었다는 점과 필리핀이 KAI의 주요 해외 수출국이란 의미 때문이다.필리핀은 6·25전쟁 당시 7420명의 병력을 파병했으며, 지금까지도 한국과 안보·방산 분야에서 전략적 협업을 계속하고 있다.삼천포서울병원은 이번 해외봉사에 피부·비뇨의학과 전문의 한창섭 병원장을 비롯해 정형외과 이영복 원장, 소아청소년과 김명욱 원장과 간호사 등이 참여했다. 또한 필리핀 공군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마취과, 외과 전문의와 필리핀 ‘치유로 열매 맺는 나무 의료 선교사회’ 소속 치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등이 참여해 아파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이들 뿐만 아니라 삼천포서울병원 임직원, KAI 나눔봉사단, 삼천포요양원, 진주보건대 간호학과 등 국내 자원봉사자와 필리핀 공군 군인병원, 보훈처, 참전용사회, 한인 총연합회 회원들도 뜻깊은 자리에 동참해 힘을 보탰다.의료시설이 열악한 필리핀의 경우 일반인들이 병원을 찾아 진료나 수술을 받거나 약품을 구입한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매번 의료봉사에 수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이유도 이같은 현실이 반영된 것이란 말들이 나오고 있다.특히 아파도 약을 구입할 수 없는 현지인들을 위해 삼천포서울병원과 KAI가 직접 나섰다. 이들이 많이 앓고 있는 호흡기, 피부과, 근골격질환 관련 의약품 3000여만원 구입했고, 골밀도검사장비, 초음파장비를 동원하여 신체 정밀검사도 시행했다.참전용사 루벤 아키노(84)씨가 의료봉사 현장을 방문해 악수로 고마움을 표하자 한창섭 병원장을 비롯한 봉사단은 경례로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를 갖춰 가슴 뭉클한 장면을 연출되기도 했다.삼천포서울병원은 이번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당뇨족부괴사 등 난치성 질환자를 발굴 초청해 수술 및 고압산소치료 후 완치시켜 귀국시킬 예정으로 과거에도 구순구개열 환자 등을 완치시켜 고국으로 보낸 사례도 있다.이승연 이사장은 “10년 넘게 해외의료봉사를 해오지만 올해처럼 가슴 따듯한 경우는 처음이다. 대한민국이 풍전등화 일때 함께 피를 흘려준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 이제는 우리가 작은 도움이라도 줄수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봉사는 물론 해외의료봉사도 꾸준히 실시할 것이며 함께 땀흘린 KAI와 진주보건대, 그리고 필리핀 현지 의료진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필리핀의 6.25 참전용사인 루벤 아키노 씨가 의료봉사 현장을 찾자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이 거수경례로 예의를 표하고 있다. 사진=삼천포서울병원삼천포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명욱 원장이 진료를 하고 있다. 사진=삼천포서울병원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 삼천포서울병원, KAI, 진주보건대, 필리핀 현지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천포서울병원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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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3
삼천포서울병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필리핀서 제 11차 해외의료봉사활동 펼쳐 이광호 기자 승인 2024.06.03 14:27 5월 31일부터 6월 1일 양일간,필리핀 6.25 참전용사회 및 유가족 1,500명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 및 성금 전달[내외일보]이광호 기자=삼천포서울병원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함께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타귁시에 위치한 6.25참전 기념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이번 봉사는 6월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필리핀 6.25참전용사 및 가족을 대상으로 삼천포서울병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나눔봉사단이 공동 추진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지난 10년간 필리핀 현지 의료봉사를 이어오다 코로나로 몇 년간 중단되었다가 올해 다시 재개하게 되었다.현지 봉사에는 삼천포서울병원 피부.비뇨의학과 전문의 한창섭 병원장, 정형외과 전문의 이영복 원장, 소아청소년과 김명욱 원장 3명, 필리핀 공군 산부인과 전문의 Precious R Relles중령, 이비인후과 전문의 Portia Angela C Parilla 소령, 마취과 전문의 Junah Catmin C Mindanao 대위 , 외과 전문의 Carissa Lizette B Punsalan 대위 등 4명, 필리핀 치유로 열매 맺는 나무의료선교사회 소속 치과전문의 김종명 ,치과전문의 Judith M.Reyes, 치과전문의 Peter L.Rous 와 가정의학과 전문의 Dorothy G.Lasaga, 가정의학과전문의 Norma R.Alivio 5명 등 총 12명의 삼천포서울병원과 필리핀 현지 의료진이 합동으로 6.25 참전 용사와 가족들 1,5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외 삼천포서울병원 임직원 20명과 KAI 나눔봉사단 5명, 삼천포요양원 2명, 진주보건대 간호학과 학생 10명 등 국내 자원봉사자와 필리핀 공군 군인병원 의료진과 장병, 필리핀 보훈처, 필리핀 참전용사회(PEFTOK) 회장, 치유로 열매맺는 나무의료선교사회 회원, 필리핀 한인 총연합회 회원들이 동참했다.1박 2일간 총 1,500여명의 현지 6.25 한국전 참전용사 및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호흡기, 피부과, 근골격질환 관련 의약품을 약 3천여만원 구입하여 진료를 하고, 골밀도검사장비, 초음파장비를 동원하여 신체 정밀검사도 시행했다. KAI 나눔봉사단에서는 비행기모형과 학용품 등을 제공하고, 삼천포서울병원 임직원들이 모금한 60,000페소(한화 150여만원)와 병원 내 설치된 모금함에 환우들이 직접 기부한 62,500페소(한화 170여만원)를 필리핀 6.25 참전용사회에 전달했다.한국전쟁에 참전한 RUBEN A.AQUINO(1931년생) 참전용사는 의료봉사 현장을 방문하여 한명 한명 악수로 도움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셨고, 삼천포서울병원 한창섭 병원장을 비롯한 봉사단 일원은 경례로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를 갖추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또한,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도 내과, 외과 등의 진료는 물론 당뇨족부괴사 등 난치성 질환자를 발굴해 삼천포서울병원으로 초청 수술 및 고압산소치료(특수치료)후 완치시켜 귀국시킬 예정이다. 과거에도 당뇨족부괴사 환자, 구순구개열 환자 등을 수술 및 고압산치료를 통해 완치시켜 고국으로 보내드렸다.이번 의료봉사 첫 날인 5월 31일 저녁에는 삼천포서울병원 한창섭 병원장이 주관하여 양국 의료진과 직원, 봉사자들의 교류와 의료봉사활동에 대한 개선, 보완사항들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고, 6월 1일 저녁 6시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주관하여 의료봉사 최종 평가 및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을 개최했다.필리핀 6.25참전용사 후원회장 JOVENA A. DAMASEN은 “이번 의료봉사에 참여하여 정성어린 진료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하는 한국의 의료봉사단에 감사함을 느끼며, 봉사단이 떠나간 이후에도 한국의 건강한 손길을 꼭 기억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필리핀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 동참하게 된 진주 보건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필리핀까지 와서 의료봉사활동을 하며 현지인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특히 한국전쟁때 우리나라를 위해 참전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가슴 뭉클함을 느낀다.”고 전했다.삼천포서울병원 한창섭 병원장은 “드디어 다시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올해는 특히 대한민국을 위해 애써 주신 6.25 참전 유공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뭔가 더 뿌듯한 거 같다. 1박 2일간 함께 해주실 필리핀 공군의료진과 보훈처, 한인총연합회 관계자분들, 나무의료선교사회 의료진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고 말했다.한편 삼천포서울병원은 해외의료봉사 뿐만 아니라, 이미 사천지역 의료봉사를 실시하였고, 인근 남해와 고성, 하동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광호 기자 lgh@naewoeilbo.com저작권자 © 내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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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3
삼천포서울병원-KAI, 필리핀 현지서 의료봉사 '구슬땀' 강무성 기자 승인 2024.06.03 13:52 6.25전쟁 필리핀 참전용사와 가족 무료 진료 1500여 명에게 의료서비스...성금도 함께 전달삼천포서울병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이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타귁시에 위치한 6.25참전 기념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삼천포서울병원)[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삼천포서울병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이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타귁시에 위치한 6.25참전 기념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는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필리핀 6.25참전용사와 가족을 대상으로 삼천포서울병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나눔봉사단이 공동 추진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한창섭 병원장을 비롯한 12명의 병원 의료진과 필리핀 현지 의료진이 합동으로 1500여 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봉사활동에는 삼천포서울병원 임직원 20명과 KAI 나눔봉사단 5명, 삼천포요양원 2명, 진주보건대 간호학과 학생 10명 등 국내 자원봉사자와 필리핀 공군 군인병원 의료진과 장병, 필리핀 보훈처, 필리핀 참전용사회(PEFTOK) 회장, 치유로 열매맺는 나무의료선교사회 회원, 필리핀 한인 총연합회도 함께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호흡기, 피부과, 근골격질환 관련 의약품을 약 3000여 만 원 상당을 구입해 전달했다.또한 골밀도검사장비, 초음파장비를 동원하여 신체 정밀검사도 시행했다. KAI 나눔봉사단에서는 비행기모형과 학용품 등을 제공하고, 삼천포서울병원 임직원들이 모금한 60,000페소(한화 150여만원)와 병원 내 설치된 모금함에 환우들이 직접 기부한 6만2500페소(한화 170여 만 원 상당)를 필리핀 6.25 참전용사회에 전달하였다. 삼천포서울병원은 당뇨족부괴사 등 난치성 질환자를 발굴해, 삼천포서울병원으로 초청 수술하고, 고압산소치료(특수치료)후 완치시켜 귀국시킬 예정이다. 과거에도 당뇨족부괴사 환자, 구순구개열 환자 등을 수술 및 고압산치료를 통해 완치시켜 귀국시킨 바 이싿. 필리핀 6.25참전용사 후원회장 JOVENA A. DAMASEN은 “이번 의료봉사에 참여하여 정성어린 진료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하는 한국의 의료봉사단에 감사함을 느끼며, 봉사단이 떠나간 이후에도 한국의 건강한 손길을 꼭 기억하겠다”고 말했다.한창섭 병원장은 “드디어 다시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올해는 특히 대한민국을 위해 애써 주신 6.25 참전 유공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뭔가 더 뿌듯한 거 같다. 1박 2일간 함께 해주실 필리핀 공군의료진과 보훈처, 한인총연합회 관계자분들, 나무의료선교사회 의료진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고 말했다. 삼천포서울병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이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타귁시에 위치한 6.25참전 기념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삼천포서울병원)삼천포서울병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이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타귁시에 위치한 6.25참전 기념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삼천포서울병원)삼천포서울병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이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타귁시에 위치한 6.25참전 기념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삼천포서울병원)삼천포서울병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이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타귁시에 위치한 6.25참전 기념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삼천포서울병원) 강무성 기자 museong@news4000.com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