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 SSH
사천시 관내 4개 병원이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됐다. 지정된 병원은 삼천포제일병원, 사천서울아동병원, 삼천포서울병원, 하나병원 등 4곳이다.
시는 지난 7일 박동식 시장, 등이 새싹지킴이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매년 증가하는 아동학대에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기관 간 아동학대 관련 의견 교환, 공동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광역 전담의료기관이 있는 창원 소재 병원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박동식 시장은 “아동학대 사건의 조기 발견, 신속 검진, 의학적 자문 등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새싹지킴이병원을 지정한 것”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사천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한편, 기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에서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한 새싹지킴이병원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신속한 검진·치료·상담을 제공하고 필요 시 학대를 신고하거나 시와 경찰에 의학적 자문을 제공한다.
박명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