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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남]삼천포서울병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필리핀서 제 11차 해외의료봉사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4-06-03 14:34:09 | 조회수 : 470

삼천포서울병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필리핀서 제 11차 해외의료봉사

  •  강상만 기자
  •  
  •  승인 2024.06.03 13:45
 

필리핀 6.25 참전용사회 및 유가족 1,500명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 및 성금 전달

삼천포서울병원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함께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타귁시에 위치한 6.25참전 기념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6월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필리핀 6.25참전용사 및 가족을 대상으로 삼천포서울병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나눔봉사단이 공동 추진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지난 10년간 필리핀 현지 의료봉사를 이어오다 코로나로 몇 년간 중단되었다가 올해 다시 재개하게 되었다.

현지 봉사에는 삼천포서울병원 피부.비뇨의학과 전문의 한창섭 병원장, 정형외과 전문의 이영복 원장, 소아청소년과 김명욱 원장 3명, 필리핀 공군 산부인과 전문의 Precious R Relles중령, 이비인후과 전문의 Portia Angela C Parilla 소령, 마취과 전문의 Junah Catmin C Mindanao 대위 , 외과 전문의 Carissa Lizette B Punsalan 대위 등 4명, 필리핀 치유로 열매 맺는 나무의료선교사회 소속 치과전문의 김종명 ,치과전문의 Judith M.Reyes, 치과전문의 Peter L.Rous 와 가정의학과 전문의 Dorothy G.Lasaga, 가정의학과전문의 Norma R.Alivio 5명 등 총 12명의 삼천포서울병원과 필리핀 현지 의료진이 합동으로 6.25 참전 용사와 가족들 1,5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외 삼천포서울병원 임직원 20명과 KAI 나눔봉사단 5명, 삼천포요양원 2명, 진주보건대 간호학과 학생 10명 등 국내 자원봉사자와 필리핀 공군 군인병원 의료진과 장병, 필리핀 보훈처, 필리핀 참전용사회(PEFTOK) 회장, 치유로 열매맺는 나무의료선교사회 회원, 필리핀 한인 총연합회 회원들이 동참했다.

1박 2일간 총 1500여명의 현지 6.25 한국전 참전용사 및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호흡기, 피부과, 근골격질환 관련 의약품을 약 3000여만원 구입하여 진료를 하고, 골밀도검사장비, 초음파장비를 동원하여 신체 정밀검사도 시행했다. KAI 나눔봉사단에서는 비행기모형과 학용품 등을 제공하고, 삼천포서울병원 임직원들이 모금한 6만페소(한화 150여만원)와 병원 내 설치된 모금함에 환우들이 직접 기부한 6만2500페소(한화 170여만원)를 필리핀 6.25 참전용사회에 전달하였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RUBEN A.AQUINO(1931년생) 참전용사는 의료봉사 현장을 방문하여 한명 한명 악수로 도움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셨고, 삼천포서울병원 한창섭 병원장을 비롯한 봉사단 일원은 경례로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를 갖추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도 내과, 외과 등의 진료는 물론 당뇨족부괴사 등 난치성 질환자를 발굴해 삼천포서울병원으로 초청 수술 및 고압산소치료(특수치료)후 완치시켜 귀국시킬 예정이다. 과거에도 당뇨족부괴사 환자, 구순구개열 환자 등을 수술 및 고압산치료를 통해 완치시켜 고국으로 보내드렸었다.

이번 의료봉사 첫 날인 5월 31일 저녁에는 삼천포서울병원 한창섭 병원장이 주관하여 양국 의료진과 직원, 봉사자들의 교류와 의료봉사활동에 대한 개선, 보완사항들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고, 6월 1일 저녁 6시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주관하여 의료봉사 최종 평가 및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을 개최하였다.

필리핀 6.25참전용사 후원회장 JOVENA A. DAMASEN은 “이번 의료봉사에 참여하여 정성어린 진료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하는 한국의 의료봉사단에 감사함을 느끼며, 봉사단이 떠나간 이후에도 한국의 건강한 손길을 꼭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필리핀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 동참하게 된 진주 보건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필리핀까지 와서 의료봉사활동을 하며 현지인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특히 한국전쟁때 우리나라를 위해 참전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가슴 뭉클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삼천포서울병원 한창섭 병원장은 “드디어 다시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올해는 특히 대한민국을 위해 애써 주신 6.25 참전 유공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뭔가 더 뿌듯한 거 같다. 1박 2일간 함께 해주실 필리핀 공군의료진과 보훈처, 한인총연합회 관계자분들, 나무의료선교사회 의료진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포서울병원은 해외의료봉사 뿐만 아니라, 이미 사천지역 의료봉사를 실시하였고, 인근 남해와 고성, 하동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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