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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이광호 기자=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은 6.25전쟁 70주년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7월 29일부터 8월 1일 3박 4일간, 필리핀 레이날도 마파구 보훈청장 등 8명을 초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필리핀 레이날도 마파구 보훈청장 내외, 필리핀 보훈병원장 등 의료진 3명, 보훈청 국장 3명 등 총 8명이 방문하여 선진병원인 삼천포서울병원의 의료장비, 전산시스템 등 공유하고 협력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 했다.
필리핀 보훈청 관계자는 3박 4일의 일정동안 사천시에 머물며 사천시청 방문, 용궁시장 방문, 케이블카 관람 등을 하며, 사천시 방문은 필리핀 6.25한국전 참전 관련 첫임무가 사천공항 사수임무 수행으로 더욱더 의미가 있다.고 밝히고 이어 필리핀 해외 의료봉사활동으로 인연이 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했다
또한 삼천포서울병원 방문 하여 삼천포서울병원 내과 윤지철 부원장, 내과 전준호 부원장, 외과 이종남 부원장 등 의료진과 필리핀 보훈병원 프랭클린 갈리 병원장(외과 전문의), 마리아 쉴라 하디올린 이비인후과 전문의, 글렌다 폐에 페레이라 호홉기 내과 전문의 등 의료진이 외래환자와 입원환자 협진, 외과수술환자 참관, 검강 검진자들의 치료, 내시경 시술 등 참견하여 선진화된 최신 의료장비와 의료시설, 전산장비를 체험했다.
이번 필리핀 보훈청장 초청 방한의 계기는 삼천포서울병원에서 지난 5월31일 필리핀 마닐라 6·25참전 기념관 6·25 참전 용사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11차 해외의료봉사 활동 시 현지 필리핀 공군 의료진과 장병, 필리핀 보훈청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의료봉사에 큰 도움이 되고 특히 필리핀 레이날도 마파구 보훈청장이 의료봉사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격려 및 협조를 하였고 삼천포서울병원에서 감사의 뜻을 담아 보훈청장 등 초청하여 양국의료진의 협진 및 선진 의료장비 시스템 공유 등 초청의사를 밝혀 성사되었다.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11차의 필리핀 해외의료봉사를 펼쳐 총15,000여명을 대상으로 봉사를 실시하고, 5명의 현지 환자를 국내로 초청 수술 후 회복시켜 무사히 귀국 시키는 등 10년 넘게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필리핀은 6·25전쟁 당시 7420명의 병력을 파병했으며, 지금까지도 한국과 안보·방산 분야에서 전략적 협업을 계속하고 있다.
삼천포서울병원과 필리핀의 인연은 우리나라와 6.25전쟁 때부터 우호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국가적 인연도 있지만 필리핀에서 온 결혼 이주여성 “로첼(현 삼천포서울병원 간호조무사)”이 그토록 꿈꾸어 왔던 간호조무사의 꿈을 2009년도 삼천포서울병원 후원으로 부설 간호학원을 통해 이루어 2010년 1월부터 현재까지 삼천포서울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 중에 있고 해마다 필리핀 해외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고국의 동포들을 대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삼천포서울병원 이승연 이사장은 “필리핀 보훈청과 삼천포서울병원의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6.25전쟁 당시 한국을 위해 피를 흘린 필리핀 참전 용사 및 후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보은의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계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