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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서울병원이 6·25참전시 사천공항 사수를 목적으로 참전한 필리핀 보훈청과 보훈병원에 대해 민간외교 차원의 보은 행사를 가졌다.
6·25전쟁 70주년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지난달 29일부터 8월 1일까지 레이날도 마파구 필리핀 보훈청장, 보훈병원장, 보훈청 국장 등 8명을 초청, 두 기관이 의료장비·전산시스템 등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박동식 사천시장 면담, 사천바다케이블카 관람,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삼천포용궁수산시장 방문 등 일정을 소화했다.
프랭클린 갈리 필리핀 보훈병원 병원장(외과 전문의), 마리아 쉴라 하디올린 이비인후과 전문의, 글렌다 폐에 페레이라 호홉기 내과 전문의 등 의
료진이 삼천포서울병원 관련 의료진과 함께 외래환자와 입원환자에 대한 협진, 외과수술환자 참관, 검강 검진자 치료, 내시경 시술 등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1차 필리핀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1만5000여명에 대한 의료봉사를 했으며 환자 5명을 국내로 초청·수술 후 안전하게 귀국시켰다.
필리핀은 6·25전쟁 당시 7420명을 파병했으며 지금까지 안보·방산 분야 전략적 협업을 유지하고 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