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 SSH
[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 삼천포~제주를 운항하는 두우해운(주) CAR-FERRY 국내사업부와 의료법인 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병원장 정석봉·사진)이 응급 환자 진료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2년 2월부터 첫 운항을 시작으로 매일 오후 9시 30분 삼천포를 출항해 다음날 오전 6시 제주도에 입항하는 제주월드호는 일주일에 6회, 왕복 약 6,000여명의 승객들을 수송하고 있다.
출항지인 삼천포항에서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삼천포서울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우해운(주)에서 운항하는 제주월드호와의 one-stop 이송체계를 구축함으로써 8시간에 걸친 장시간 운항에 따른 각종 긴급 의료 상황 발생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응급환자는 시간을 다투는 경우를 대비해 통영해양경찰서와도 긴밀한 연계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날 삼천포서울병원은 선박내 비치를 위한 구급함과 상비약을 전달하였으며, 정덕보 삼천포지사장은 인사말에서 "비상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를 위해 앞으로 더욱더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