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 SSH
잠수병 치료센터 사천에 생긴다 | ||||||
삼천포서울병원 지정..최대 9명 동시진료 가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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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서울병원은 지하 1층 지상 1층 면적 310㎡ 규모의 치료센터를 총 10억원(국비와 자부담)을 들여 오는 8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챔버는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도 들어갈 수 있는 복실챔버로(최대 6~7대기압) 한번에 7~9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다. 그동안 사천시 삼천포항과 남해, 하동 관내에는 잠수병 치료시설이 없어 잠수 어업인과 스킨 스쿠버 등 해양레포츠를 즐기는 동호인들은 통영, 거제, 여수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삼천포서울병원측은 잠수병관련 전문의 5명과 잠수기능사 자격과 챔버 경험이 풍부한 운용기사 3명 등 총 8명을 확보해 치료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챔버 시설 선정으로 해녀나 해양레저스포츠 관련 종사자의 질환뿐만 아니라 고압산소치료가 필요한 여러 질환의 환자들에게도 도움을 주게 됐다. 한편, 사천지역에서 잠수활동을 하고 있는 어업인은 해녀, 스쿠버 다이버 등을 포함해 2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 몇년간 30여 명이 잠수병에 걸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