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서울병원은 지난 24일 잠수병 치료시설(챔버) 설치사업 업체 선정을 위한 심의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시민단체, 학회, 관련업계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심의회에는 7개 업체가 참가해 부산광역시에 본사를 둔 (주)인터오션이 선정됐다.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은 설치 업체의 선정으로 복실 챔버 운영에 따른 전문의사와 챔버조정 의료기사 등 전문의료진을 구성하는 등 올해 8월 말까지 모든 준비 작업을 마무리해 잠수병치료를 시작할 계획이다.
정석봉 병원장은 "잠수 어업인 등의 치료비용이 절감되고, 타 지역에서 치료받는 불편이 해소될 수 있다"며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