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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수술실 두 분 간호사님들의 작은 배려에 감사드리며...
이  름 : 오춘식
시  간 : 2023-05-22 09:56:33 | 조회수 : 613

나이를 먹다보니이러저러한 이유로 가끔씩

수술실 신세를 지고 있는데그때마다  느끼는  이지만,

수술실 분위기는  냉랭하고 차갑기만 하여

긴장감에 빠진  불안감을 감출 수가 없더군요.


며칠 전에도 수술받을 일이 있어서

마취 상태에 빠진  무감각해진 몸상태로

마른 침만 연신 삼켜대며

빨리 수술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지요.


그때 갑자기 휘장이 열리면서 간호사 얼굴이 보이더니,

불안하시죠조금만 참으세요.

간단한 수술이니  끝난답니다.

혹시 불편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얘기해 주시고요.”

하는 겁니다.


그렇지 않아도 언제 끝닐지 몰라 

불안하던 차에  말을 들으니

얼마나 안심이 되던지...

떨리기만 하던 몸이 절로 추스러지고

심신도 진정이 되는  하더군요.


덕분에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대기실로 옮겨졌는데,

수술 준비 과정에서 부터 수술이 끝나기 까지

주욱 긴장 상태에 있었던  몸상태가 말이 아니었던 모양이었는지

대기실에서 혈압을 재어주던 간호사가,

몸이 아주 차가우세요.”

하면서 내손을  잡아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지금껏 살면서 이곳저곳 병원 수술실을 들락거렸지만,

여기 삼천포서울병원 수술실 간호사들이 보여준

작지만 감동적인 서비스는 난생 처음이었네요.


손녀뻘인  간호사들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는

아주 사소한 것이었지만,

스스로의 마음에서 우러난 배려라는 점에서 

내게는 더욱 고맙고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왔던 것이지요.


이런 마음가짐을 가진 종사자들이 일하는 병원이니

사람들이 기쁘게 찾을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진심으로삼천포서울병원의 발전을 기원하며,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 두분의 수술실 간호사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