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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렴치료 잘하는 병원 인정 받아...
- 4차에 이어 올해도 100점 만점 획득.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지난 1ㆍ2ㆍ3ㆍ4차 최우수 1등급에 이어, 올해도 종합점수 100점을 획득해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5년 연속 전체 최우수등급인 1등급은 사천지역에서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항생제 치료(3일 이상)를 시행한 전국 420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환자가 (병원도착 24시간이내) 산소포화도검사 진행율, (병원도착 24시간이내)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병원도착 24시간이내)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병원도착 24시간이내)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진행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6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삼천포서울병원은 6개 항목 만점을 받아 전체 의료기관 평균인 87.6점을 크게 상회하는 종합점수 100점으로 전체 평가지표에서 1등급을 받았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폐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가래, 기침, 호홉곤란, 발열, 오한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폐렴은 대표적인 내과질환으로 고령층에서 쉽게 발병하며 심할 경우 패혈증이나, 쇼크가 발생할 수 있고 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소중한 생명이 위험 할 수도 있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폐렴은 2016년 사망률 6위에서 2019년 암, 심장질환 다음으로 국내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고 있다.
2006년 개원한 삼천포서울병원은 꾸준히 대학병원급의 장비로 업그레이드 해왔으며, 지속적으로 전문 의료인력 보강, 의료시설에 과감히 투자해 척추ㆍ관절수술 1만례, 위ㆍ대장 용종절제술 1만례, 당뇨발 완치 2000명 을 이미 달성했을 만큼 서부경남 최고의 지역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창섭 병원장은 “폐렴은 매우 흔한 질환임과 동시에 65세 이상의 노령환자에서 사망률이 높은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천포서울병원은 대학병원과 동일한 수준의 무균 수술실과 MRI 3.0T(지멘스)등 의료장비를 갖추고 영상의학과 전문의 2명이 당일 촬영 및 당일 판독으로 원거리 내원 환자들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뿐 아니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개소해 24시간 간호전문인력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간병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도 가져오고 있으며, 국가보훈처 보훈의료 위탁 지정병원으로서 유공자들이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의료취약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심뇌혈관센터와 소아청소년과 등을 올해 연말 완공목표로 공사 착수에 들어가 제 2의 도약을 통해 지역거점 의료기관의 격에 맞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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