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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일보]삼천포서울병원, 한국 위해 피 흘린 필리핀에 의료 나눔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5-06-05 01:29:34 | 조회수 : 451

삼천포서울병원, 한국 위해 피 흘린 필리핀에 의료 나눔

  •  문병기
  •  승인 2025.05.27 17:02

필리핀 참전용사·보훈 가족 대상 해외의료 봉사활동으로 감동 전해

“6·25전쟁 당시 한국을 위해 값진 피를 흘린 필리핀에서 의료봉사를 통해 보은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승연의료법인 삼천포서울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필리핀 참전용사 및 보훈 가족을 위한 해외의료 봉사활동에 나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퀘존시 소재 필리핀 보훈청 재향군인회관에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5년간 코로나 팬데믹로 인해 잠시 중단됐던 시기도 있었지만 벌써 12회 째 필리핀 의료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보훈 가족을 위한 의료 봉사라 의미가 더했다. 대한민국의 지유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은 그들의 희생을 다시 한 번 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함이었기 때문이다.

올해는 봉사단의 규모를 축소했다. 산청과 하동의 산불로 인해 많은 이재민과 고통받는 분들이 발생한 상황을 외면할 수 없었기에 해외봉사도 중요하지만 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뜻에서 2000만 원의 성금을 쾌척했다.

이로 인해 기업과 봉사단체, 대학생 등이 함께 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이광열 정형외과 원장을 비롯해 김수규 내과 과장, 손영인 진료과장 등 순수 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16명만 참여했다.

여기에 필리핀 보훈청 의료진 3명과 필리핀 보훈병원 의료진 3명, 그리고 현지 의료선교단체 ‘치유로 열매 맺는 나무’ 소속 치과의사 3명의 의료진이 협력하고 약제과, 국제진료소 및 필리핀 현지 봉사자 등 총 60여명이 한 명의 환자라도 더 진료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2박3일 동안 진행된 의료봉사현장에는 각종 질환으로 고통 받으면서도 제대로 된 진료조차 받지 못하고 살아온 500여 명의 주민들이 찾아 장사진을 이뤘다.

이번 의료 봉사 중에는 특별한 사연도 있었다. 필리핀 제2대대 전투단의 일원으로 UN 평화유지군에 소속돼 한국전에 참전했던 루치아노 타바쿠에로(93) 씨가 진료소를 방문했다. 그는 자가운전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무릎과 허리 통증을 호소해 의료진으로부터 진료를 받고 처방을 받았다.

이승연 이사장은 “이번 해외봉사는 삼천포서울병원이 국내 재해 지원에 이어 국제적 나눔까지 실천한 뜻깊은 사례로 가슴 뿌듯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 협력을 통해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삼천포서울병원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필리핀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루치아노 타바쿠에로(93)씨를 진료 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천포서울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