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거점병원으로 자리잡은 삼천포서울병원(이사장 이승연)이 삼천포공업고등학교와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해 나기로 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12일 본관 회의실에서 삼천포공고 관계자들과 함께 협약식을 맺고 건강기본교육실시는 물론 산학 연구개발과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상호지원 및 협력, 교사 및 학생 건강관리, 병원 관계자에 대한 위탁교육 등 7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삼천포공고(교장 이효환)는 이번 협약으로 가장 인접한 거리의 병원에서 교사들과 학생들의 건강검진 관리, 보건의료교육은 물론 병원과 학교간 지역최초의 산학협력기관을 맺고 순기능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승연 이사장은 “우리 병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민뿐만 아니라 우리 자랑스런 항공조선기계 마이스터고인 삼천포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큰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장학제도 등을 마련해서 꿈나무 육성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법인 삼천포서울병원은 지난 2008년 보건복지부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우수평가를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국가암검진평가 병원급에서 5개 암검진 부문에서 모두 적합, 인정 평가를 받는 등 지난 4년간 지역의료기관으로서 눈부신 발전을 했다. 사진설명-삼천포서울병원과 삼천포공업고등학교가 산학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