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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서울병원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11-12-28 19:06:15 | 조회수 : 4061



삼천포서울병원, ‘보호자 없는 병원’ 지정됐다

기사등록 일시 [2011-12-28 15:20:37]

 


【사천=뉴시스】문병기 기자 = 경남 삼천포서울병원(병원장 정석봉)이 ‘보호자 없는 병원’으로 선정돼 환자들의 간병서비스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일익을 담당하게 됐다.


경남도는 올해 마산의료원과 진주의료원에서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을 시범 운영한 결과 호평을 받으면서 내년부터 경남도내 전체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에 따라 각 시군 의료기관 중 1개 의료기관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그 결과 사천시에서는 유일하게 삼천포서울병원이 선정됐으며 이는 지난 2006년 개원후 지역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한 뒤 의료혜택을 제대로 무리지 못하는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지역특성상 농촌지역과 도서지역이 많아 환자 대부분이 노령화되고 가족없이 혼자사는 노인들이며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해 간병인을 둘 수 없는 환자들이 많은 실정이었다.
그러다보니 간병비 부담으로 인해 제대로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보호자 없는 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지역민들에게 간병서비스의 획기적 향상은 물론 경제적 부담까지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보호자 없는 병원 지정은 환자들의 혜택뿐 아니라 지역사회 일자리창출에도 한몫을 담당하게 된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사천시 지정병원으로 선정될 경우에 대비해 외부기관에 간병인 수급을 의뢰하지 않고 제대로 된 간병서비스 제공과 일자리 창출이란 두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관내 41명을 대상으로 간병인 자체 양성 교육을 무료로 실시해 이들을 정식 직원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한편 내년부터 시행되는 보호자 없는 병원은 경남도로부터 입원 간병환자 1인당 최대 30일간 간병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는데 삼천포서울병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채용된 41명이 6인 병실에 간병인 4명이 3교대 근무를 통해 최적의 간병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정석봉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보호자 없는 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러나 평소 지역민들을 위한 병원으로 한 길을 걸어온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 노력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k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