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통영검역소·삼천포서울병원 업무협약(MOU) 체결 』


보건복지부 국립통영검역소(소장 황창용)과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병원장 정석봉)은 지난 1월 31일 업무협약을 체결, 검역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긴급후송 등 해외유입 전염병 방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삼천포서울병원과 국립통영검역소는 지난 31일 오전 11시 삼천포서울병원 대강당 6층 회의실에서 ‘검역 감염병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 협약서에 정석봉 병원장과 황창용 소장이 각각 서명하고 서로 주고받았다.

이에 따라 삼천포서울병원은 국립통영검역소가 검역법에 따른 검역수행과정에서 검역 감염병 환자나 의심환자를 발견해 환자를 긴급 수송해야 할 상황이 발생할 경우 앰뷸런스를 제공하는 등 신속하게 지원한다.

또 두 기관은 해외 및 국내 감염병 정보의 상호교류와 검역 감염병 의심환자가 발견될 경우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정석봉 병원장은 “신종플루 거점병원으로 범국가적인 감염질환 예방에 참여, 체계적인 진료를 실시하는 등 국가 재앙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데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며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검역 감염병 유입 방지는 물론 검역소 관계자의 건강도 지키는 지킴이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황창용 소장은 “해외 및 국내 감염병 정보의 상호교류와 검역 감염병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에 기여하는 등 국민 보건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업무협약의 의미를 부여했다.

2012년 02월 02일 11시 12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