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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용현면 의료봉사활동에는 병원 의료진 및 사천수협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소 생업에 종사하느라 몸이 아파도 진료를 보지 못하는 어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 및 처방 그리고 영양제를 투여하는 등의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이날 행사에 함께해준 한국전력 직원들은 마을을 순회, 집집마다 방문해 누전등의 전기 안전사고에 대비해 전기점검을 하기도 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어업인들의 노령화와 더불어 어로행위 및 자연재해 노출로 인한 각종 사고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이유로 제때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어업인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통해 어촌복지실천의 작은 밑거름을 만들고자 2010년 수협중앙회와 의료지원 협약을 맺은 이후 매년 어업인을 대상으로 각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의료법인승연재단(이사장 이승연) 삼천포서울병원은 관계자는 “용현면에 이어, 21일에는 남해군 고현면에서 각각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인 삼천포서울병원은 어업인 뿐만 아니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지역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