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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남]이광호 기자 =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이사장 이승연) 삼천포서울병원(병원장 정석봉)이 6월1일자로 보훈의료 위탁병원으로 지정됐다.
‘보호자 없는 병원’, ‘잠수어업인 진료비 지원 지정병원’, ‘저소득층 인공관절 무료 수술 시행기관’ 등의 경남도 정책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삼천포서울병원은 이로써 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 위탁 운영에 이어 보훈의료 위탁병원 지정으로 또 다른 국가정책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삼천포서울병원은 299병상을 갖추고 진단, 치료, 수술, 재활 및 퇴행성 질환을 중점으로 하고 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235병상)과 삼천포요양원(48병상), 삼천포장례식장으로 구성된 의료복합기능을 갖춘 의료재단이다.
또한 환자진료를 함에 있어 정보공유, 연계 진료의 일원화로 신속하고도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며, 내과, 정형외과, 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등 9개 진료과목을 운영하고 MRI 등 첨단의료장비, 응급의료지정병원, 중환자실, 재활치료센터(물리치료, 운동치료, 작업치료), 인공신장실, 종합건강증진센터를 갖춘 준종합병원으로 보훈가족에 대한 의료서비스 수혜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척추수술 900례, 무릎수술 700례, 위·대장 치료내시경 용종절제술 2000례를 달성하고 목, 어깨, 허리, 무릎 등의 퇴행성 관절 질환의 진단 및 수술, 재활을 잘 하는 병원으로 알려지면서 진주, 부산 등 인근지역 뿐만 아니라 대도시에서도 찾는 병원으로 발돋움 하고 있어 보훈가족들이 지금껏 인근 지역에서 받기 힘들었던 의료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정석봉병원장은 “이번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등의 진료를 국가로부터 위탁받은 삼천포서울병원은 보훈가족에 대한 의료서비스 수혜 확대 및 지역주민의 건강과 보건향상을 위한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