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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에 있는 삼천포서울병원(이사장 이승연)이 거액의 취약계층 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11일 대한적십자사에 취약계층 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고, 사천지역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200만 원을 지원했다.
지난 2006년 개원한 삼천포서울병원은 7년 동안 각종 지역발전기금 기탁과 정기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지역 체육꿈나무 육성을 위한 후원과 소외되고 어렵게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들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또,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대도시 병원으로 가는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이승연 이사장은 "병원은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지역의 소외된 곳을 찾아 봉사하고 나누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사랑 나눔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