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13-05-13 09:10:27 | 조회수 : 3015
- 사천시 치매조기검진사업 지정병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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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서울병원서 조기진단·전문치료 맡아
2013.05.08 00:00 입력
삼천포서울병원(이사장 이승연)이 지난 6일 치매환자 조기발견 및 치료관리를 위한 사천시 치매조기검진사업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치매조기검진사업 지정병원 선정을 계기로 사천지역 치매 환자들의 치료는 물론 조기 진단과 전문 치료를 통해 치매 환자를 조기 발견·관리함으로써 증상심화를 방지하고,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방침이다.
사천시의 치매조기 검진사업은 총 3단계로 이뤄져 있는데 만 60세 이상 치매 위험군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사천시보건소에서 1차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인지 저하가 있는 경우에 지역의 협약병원인 삼천포서울병원에 치매진단검사를 의뢰한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치매진단검사를 통해 치매척도검사, 일상생활척도검사, 치매신경인지검사 등을 실시하며, 치매진단검사를 통해 치매가 진단된 경우에는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뇌영상촬영, 간기능검사, 신장기능검사, 전해질검사 등을 실시하게 된다. 치매조기 검진과 관련한 비용은 전액 사천시와 삼천포서울병원이 부담한다.
삼천포서울병원 신경과 전문의 김중구 과장은 “최근에는 초기 치매라고 해 비교적 나이가 적은 청장년층에서도 치매가 발병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