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차용현 기자 =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은 고압산소치료센터 임성복 실장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대한민국명장 23인 중 잠수 분야 명장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명장'은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면서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는 23개 직종에서 총 23명에게 영광이 돌아간다.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임성복 실장은 잠수 분야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명장으로 선정됐다.
해군 해난구조대 심해 잠수사를 전역하고 동부산대학교 산업잠수학과 외래교수를 역임한 임 실장은 잠수병 치료 분야에 있어 최고의 실력자로 통하고 있다.
임성복실장은 내달 2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리는 '직업 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명장패와 함께 국내 산업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수중작업을 하는 해녀나 심해잠수부들에게 주로 발생되는 잠수병은 반복되는 급격한 기압차이로 인해 만성두통, 관절통, 난청 등을 유발하는 만성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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