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13-10-02 09:46:36 | 조회수 : 3029
【사천=뉴시스】문병기 기자 = 경남 사천시 삼천포서울병원(이사장 이승연)이 농·어촌지역 병원의 한계를 벗어난 최첨단 의료장비로 ‘무장’하고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두 팔을 걷었다.
지난 2006년 개원한 의료법인 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은 최고의 시설과 의료진으로 짧은 기간에 지역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농어촌지역 특성상 제대로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민들에게 작은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병원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병원급의 고화질 진단이 가능한 SIEMENS의 3D 칼라초음파와 시간당 800테스트의 검사가 가능한 최신형 생화학 검사장비인 LFT를 비롯해 고화질 영상과 빠른 영상 구현이 가능한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인 DR 2대 도입,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요로결석 제거가 가능한 최신형 쇄석기 등 최첨단 장비들을 갖추었다.
여기에 지난 26일에는 지역 최초이자 대학병원급에서나 볼 수 있는 미국 GE사의 최첨단 자기공명영상장치(MRI)1.5T(tesla)를 도입해 가동에 들어감으로써 한층 수준 높은 진료가 가능하게 됐다.
이 장비는 기존 장비에 비해 부위별 정확도가 2배 이상 증가해 병변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고, 뇌혈관이나 뇌경색, 담낭, 췌장, 간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HD급 고화질·고해상도 영상으로 검사시간이 20~30분으로 기존보다 30% 이상 단축되며 이미지 자동보정 기능으로 움직임이 많은 환자까지 흔들림 없는 촬영이 가능할뿐 아니라 한번 촬영으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최신 장비로 알려져 있다.
장비뿐만 아니라 시설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응급실과 잠수병 환자들을 위한 고압산소치료센터 신축에 이어 수술실 확장 리모델링, 종합검진실 및 병동 리모델링, 환자 휴게공간 확충 등 최고의 시설을 갖춘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승연 이사장은 "짧은 기간에 서남해권 최고의 최첨단 MRI 및 각종 장비를 갖추고 지역민들에게 대도시 못지 않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된 것에 감사한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시설과 서비스로 모두가 찾고 싶은 병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삼천포서울병원은 내과와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피부·비뇨기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24시간 응급실전담의사 총 10개 진료과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성 질환 위주의 급성기 병원 299병상과 환자들의 집중 치료를 위한 중환자실 8병상, 58인실의 삼천포요양원을 운영중에 있다.
bk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