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13-10-16 10:29:44 | 조회수 : 4093
(사천=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 사천에 있는 의료법인 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의료용 고압산소치료센터를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병원은 1층에 의료용 복실 12인용 고압산소치료기(챔버)를 설치했으며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 가동한다.
고압산소치료기는 대기압보다 높은 2~4기압의 환경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순도 100%의 산소를 호흡하도록 해 몸에 생긴 산소부족 상태를 개선하는 치료기기다.
잠수병을 비롯해 어지럼증, 만성두통, 버거씨병 등 난치성 질환, 화상, 근골격계 질환, 피부재생, 일산화탄소 중독증, 손발 저림, 소화기 질환, 당뇨병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잠수 분야에서 고압산소 치료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임성복 고압산소치료센터 실장과 잠수장비 전문업체인 ㈜인터오션과 협력해 이 기기를 설계하고 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용 장비 적합 판정을 받아 시험 가동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 병원은 전국에서 발생하는 잠수병 등 환자들을 치료하려고 24시간 고압산소치료센터를 비상 가동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b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