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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의 지정을 받아 삼천포서울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의료용 복실 12인용 챔버시설이 잠수병 치료는 물론 당뇨합병증 등 난치성 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면서 국내외 환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지난 14일 오후 4시 병원 6층 대강당에서 정만규 사천시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압산소치료센터’개소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지난 10월 1일 시범운영에 들어간 후 현재까지 1000여 명의 감압병(잠수병), 화상, 버거씨병 , 당뇨합병증, 수지 접합술·방사선 치료 후 발생한 조직괴사(암 치료 후), 가스 색전증 (혈액 응고 혈관 막힘 현상), 일산화탄소 중독, 혐기성 세균감염증(가스괴저증), 시안화물(청산가리)중독증 등 난치성 질환자를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삼천포서울병원은 이 기간 괴사 진행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고압산소치료를 한 결과 막힌 모세혈관이 뚫려 다리 절단의 위기를 넘겼으며, 뇌졸중으로 수족이 자유롭지 못한 환자도 스스로 움직이는 등 10여 명의 난치성 환자들이 괄목할 정도의 치료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탄가스 자살시도 환자 2명 완치도 있었다. 실제 16일 고압산소치료센터에는 대전·대구·목포·포항 등 전국각지의 난치성 질환자들이 치료를 받거나 대기하고 있었으며, 심지어는 용산기지에서 근무하는 미군병사도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병원측은 12인을 동시 치료할 수 있는 국내유일 최대 6기압 의료용 챔버를 삼천포서울병원이 구축한 것이 알려지면서 국내는 물론, 필리핀 등 외국에서도 문의가 들어오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국내 대형 병원이 경영에 도움이 안되는 고압산소치료시설 구축을 외면하고 있는 현실이 개선되지 않는 한 우리 병원을 찾는 난치성 질환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천포서울병원 이승연 이사장은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챔버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난치성 질환으로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환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전국적인 홍보 등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 챔버 운영 병원으로 지정된 삼천포서울병원은 지상 1층 310㎡의 면적에 복실 12인용 챔버를 설치하고, 전담의사와 챔버전문운용사, 전담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5명의 전문의료진을 구축, 지난 10월 1일 시범운영에 들어가 현재 1000여 명 진료 성과를 보이고 있다. ![]() 이웅재 wooin@g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