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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삼천포서울병원 이승연 이사장, 미국 대통령 표창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13-12-05 14:53:29 | 조회수 : 2920
 
 
삼천포서울병원 이승연 이사장, 미국 대통령 표창
기사등록 일시 : [2013-12-05 14:45:15]
【사천=뉴시스】문병기 기자 = "고통받는 환자들을 방치하는 것은 폭력이며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의료기관의 막중한 책무입니다."

한 중소도시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지역의료발전과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온 사람이 사회봉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남 사천시 소재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이승연 이사장으로 그는 한국근우회 (회장 이희자) 추천으로 지난달 29일 한국근우회 86주년 기념행사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은 삼천포서울병원과 삼천포요양원, 삼천포서울간호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설립자인 이승연 이사장은 사회봉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천태종 대종사 전운덕 스님과 함께 오바마 미국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6년 중소도시인 사천시에 삼천포서울병원을 개원한 이 이사장은 영리보단 제대로 의료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시간적·경제적 손해를 줄이겠다는 일념으로 매진한 결과 최고의 시설과 의료진을 갖춘 지역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농어촌지역 특성상 도서지역과 오지, 노인인구가 많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매년 10여 차례 무의촌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수협 어업인 의료 봉사 활동, 관내 초등학교 농구부 후원,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 출신 대학생 4명에게 매년 등록금 전액 지원,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기부는 물론 각종 사회 단체에 기부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이승연 이사장의 봉사와 기부활동은 국내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다.

열악한 환경과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는 필리핀의 마닐라 돈토시를 찾아 현지 의료선교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수 년간 의료기기와 약품지원은 물론 의료진을 대동해 수 천명의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사천시희망나눔회 초대 회장, 사천시 육상경기연맹회장 등 각종 지역봉사단체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러한 그의 행보로 인해 삼천포서울병원은 지난 2007년 대한민국 지식 경영 대상 수상, 2008년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 우수응급의료기관 선정됐으며 KBS 사랑의 리퀘스트에 병마와 싸우는 모녀의 가슴 아픈 사연을 신청해 후원금을 지급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혜택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08년 우리나라 최초로 해외 이주여성 간호교육을 지원, 간호조무사로 당당하게 사회 일원으로 설 수 있게 했고 지난해 경남도 지정 보호자없는 병원으로 선정돼 40명의 자체 간병인을 양성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간병 혜택을 주고 있으며 특수치료·고압산소치료센터를 전국 최초로 설립, 난치성 치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표창에서 "지시과 재능을 나눔으로써 사회가 당면한 문제해결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길 희망하며 한국과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에 감사하고 계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양국의 우의를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연 이사장은 "병원을 설립하면서 소외되고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작은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자는 작은 바람으로 지금까지 온 것이 이같은 과분한 상을 받게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돈을 쫓는 병원이 아니라 환자와 지역민을 위한 봉사와 헌신을 최고의 미덕으로 여기는 의료인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bk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