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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삼천포서울병원 이승연 이사장, 美 오바마 표창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13-12-06 09:58:00 | 조회수 : 2947

 

 

삼천포 서울병원 이승연 이사장, 美 오바마 표창
사회봉사 부문 수상… 각종 사회단체와 봉사·기부 '솔선수범' 공로 인정

[내외일보=경남] 이광호 기자 =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 삼천포요양원, 삼천포서울간호학원 설립자인 이승연 이사장이 지난달 29일 사회봉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천태종 대종사 전운덕 스님과 함께 오바마 미국 대통령상(사회봉사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사회봉사상은 지난 4월 한국근우회 (회장 이희자)에서 추천하고 미국백악관에서 선정해 한국근우회 86주년 기념행사에서 수상했다.

이승연 이사장은 매년 필리핀 마닐라 돈토시에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의료선교사회와 업무 협력을 맺어 매년 필리핀 환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연간 4회 이상 무의촌 의료 봉사 활동, 수협어업인 의료 봉사 활동, 관내 초등학교 농구부 1200만원의 후원,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천지역 출신 대학생 4명에게 매년 등록금 전액 지원, 2012 대한적십자사에 특별회비 기부 등 각종 사회 단체와 봉사, 기부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공로가 인정돼 이번 오바마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승연 이사장은 현재 사천시 희망나눔회 초대 회장, 사천시 육상경기연맹회장 등 각종 지역봉사단체 4곳에 고문으로 위촉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한 행보를 하고 있으며, KBS진주방송국 시청자위원장을 3년 동안 맡으면서 서부경남지역의 홍보는 물론 시청자를 대변하는 언론 보도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승연 이사장이 경영하는 삼천포서울병원은 2007년 10월9일 대한민국 지식 경영 대상, 2008년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우수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 2008년 9월20일 KBS 사랑의 리퀘스트에 병마와 싸우는 모녀의 가슴 아픈 사연을 접수해 전국에 방영, 1500만원의 후원금을 지급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소외 계층 지역민의 의료 혜택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무엇보다 다문화 사회에 걸맞게 2008년 10월, 우리나라 최초로 해외 이주여성 간호교육을 지원, 간호조무사로 당당하게 사회 일원으로 설 수 있게 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2012년 1월1일 경상남도 지정 보호자없는 병원으로 선정, 병원비보다 비싼 간병비 탓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포기하는 지역민에게 경남도 지원으로 40명의 자체 간병인을 양성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간병 혜택을 주고 있으며. 특수치료,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전국 최초로 설립, 난치성 치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고압산소치료는 버거씨병 혈액 순환장애, 당뇨합병증 족부괴사로 절단할 수 밖에 없는 환자, 중풍 편마비 환자 등에게 마지막 희망의 빛이기도 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수상 내용에서 “지식과 재능을 나눔으로써 사회가 당면한 문제해결에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부탁하며 “한국과 지역사회에 대한 귀하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양국의 우의를 발전시켜 나가길 원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승연 이사장은 '고통 받는 환자분들을 더 이상 방치하는 것은 폭력입니다'라는 기치와 특유의 뚝심으로 난치성 질환자들이 서울 등 먼 거리에서 우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치유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승연 이사장은 "'고통 받는 환자분들은 더 이상 방치하는 것은 폭력입니다'는 신념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료봉사 활동과 소외계층을 두루 돌보면서, 아울러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계속 봉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