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거점병원인 삼천포서울병원이 산부인과가 없어 타 지역으로 가서 진료 받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설한 산부인과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사천지역에는 지난 수년 동안 산부인과 전문의가 없어 폐경기 여성 관리나 자궁암 검진 등 각종 부인과 진료 수요는 많았으나 산부인과가 없어 인근 진주지역까지 왕복 2시간 넘게 다녀오느라 시간낭비, 비용낭비 등 지역민들이 이중고통을 받고 각종 여성 질환 치료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사천시민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었다.
이에 삼천포서울병원은 최근 산부인과를 개설해 부인과 질환, 자궁경부암 검사 및 진단을 대학병원급 MRI 1.5T, CT, SIEMENS社 3D 칼라초음파등을 이용하여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고 여성 성인병 검진시 진단에서 치료까지 모든 검사를 다른 진료과와 협진을 통하여 원스톱으로 실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지역민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예정이다.
한창섭 병원장은 “이번에 산부인과가 개설됨에 따라 산부인과가 상시 운영되어 임산부와 여성환자들이 원거리로 진료를 받으러 가는 불편이 줄게 됐다”며 “사천시의 인구증가 및 저출산 극복에 큰 도움이 기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