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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진행한다.
11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보건소가 오는 12월까지 마을마다 찾아가는 맞춤형사업을 하게 된다. 이달 용현면 연호마을을 시작으로 어르신에게 치매조기검진과 예방교육을 할 예정이다.
검진은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선별검사인 간이인지기능검사는 사천시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서 시행한다.
진단 검사(전문의 진료, 신경인지검사 등)와 감별 검사(혈액검사, 뇌영상 촬영 등)는 협약 병원인 한마음노인요양병원, 삼천포서울병원, 사천중앙요양병원에서 한다.
마을별 치매 조기검진을 희망하는 어르신이나 가족은 사천시보건소(831-3597, 2796)로 신청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