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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민간잠수사 삼천포서울병원 긴급 후송 | ||||||
1일 이후 4명 후송...고압산소치료센터 24시간 비상체제 운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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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 수색활동이 한 달 넘게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잠수병에 걸린 민간잠수사가 잇따라 경남 사천시의 삼천포서울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17일 수색현장에 투입돼 활동 중이던 민간잠수사 조 아무개(37) 씨가 구토, 두통, 어지러움, 전신마비 증세를 호소해 삼천포서울병원으로 후송됐다. 목포해양경찰 헬기로 도착한 조 씨는 지난 1일과 2일, 14일에 이어 네 번째 후송된 민간잠수사다. 조 씨는 고압산소전문치료센터에서 고압산소 치료를 받고, 잠수병 관련 정밀검사와 약물 치료 등을 받고 안정가료에 들어갔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경남 사천시 동금동에 있는 삼천포서울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고압산소치료기를 갖춘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되고 있으며, 수색현장에 투입됐다 잠수병에 걸린 민간잠수사에게 무상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