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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연합일보]삼천포서울병원, 잠수병 관심 높아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14-10-17 09:18:37 | 조회수 : 4112

세월호 침몰 수색작업 민간잠수사 37명 입원 치료
(사)아태지역 잠수병·특수치료·산소치료협회 창립

 

사천시 삼천포서울병원(이사장 이승연)이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잠수병으로 고통받는 잠수사들을 치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잠수병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고압산소치료센터(챔버)가 갖춰진 삼천포서울병원은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이후 수색작업을 펼치던 민간잠수사들이 잠수병 증세를 호소하며 37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이처럼 해난사고시 잠수병으로 인한 고통을 받는 잠수사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해양스포츠 인구도 갈 수록 늘어나는 추세지만 현재 제대로된 치료기관이나 시설은 전무한 상태에 있다.

이에 따라 삼천포서울병원은 우리나라 최고의 잠수병 전문 치료기관으로 거듭 나겠다는 각오와 함께 특별 초청 강연은 물론 이승연 이사장이 직접 나서 사단법인을 창립하는 등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이 병원은 지난 8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산업잠수계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영국 IMCA(국제해양건설구조협회)소속 Alan Rhodes 센터장을 초청해 ‘잠수병 예방 및 안전교육’이란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또한 의료기관 최초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병원 대강당에서 ㈜라메르솔루션 이찬수 대표와 Alan Rhodes 센터장이 공동으로 민간잠수사들을 대상으로 잠수병 안전 및 챔버 운용에 대한 전문 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강연이나 교육과정 뿐만 아니라 이승연 이사장은 직접 체계적인 잠수병 예방과 치료, 난치성 질환 연구를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그는 지난 1일 각 분야별 전문위원과 의사, 학계 등이 참여하는 가칭 (사)아태지역 잠수병 및 특수치료·고압산소치료협회 발기인 대회를 갖고 협회장이란 중책을 맡고 오는 11월 중 창립하게 된다.

이 단체는 잠수병치료분과와 혈관치료분과·신경계분과·자폐증치료분과·잠수안전교육분과·홍보분과위원회등 6개 분과를 두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배경으로 체계적인 잠수병 예방과 치료, 안전교육, 챔버 운용 교육, 난치성 질환 치료, 당뇨합병증, 버거씨병, 산업현장 가스중독, 자폐증 치료, 해양 및 난치성 질환 연구를 하게 된다.

/이형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