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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삼천포서울병원, 당뇨족부괴사 중점 치료실 개소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15-01-16 08:56:47 | 조회수 : 4350
삼천포서울병원, 당뇨족부괴사 중점 치료실 개소
기사등록 일시 : [2015-01-15 17:09:14]
【사천=뉴시스】문병기 기자 = "당뇨족부괴사 환자들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 놓겠습니다."

경남 사천시 소재 의료법인 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이사장 이승연)이 전국 최초로 ‘당뇨족부괴사 중점 치료실’을 개소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의욕을 심어주고 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15일 오후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한창섭 병원장을 진료원장으로, 윤지철 신장 전문의 등 관련 전문의들을 진료부원장으로 임명해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당뇨족부괴사는 현대의학에서 난치성 질병으로 분류돼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 신체 일부를 절단하는 것외에는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한창섭 원장은 "당뇨 환자가 괴사로 인해 발목을 절단할 경우 다른 발의 추가적인 절단과 환자의 생명 단축 등 많은 부작용이 뒤따르고 있어 치료를 위해 발을 절단하는 방법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며 "가능한 직접적인 원인을 찾아 제거하고 상처의 치유와 재발을 막아야 환자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가족과 사회의 부담도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한 원장의 말처럼 절단이란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삼천포서울병원은 전국 최초로 ‘특수고압산소치료와 혈액투석치료’를 병행해 완치 확률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특수고압산소치료는 고기압 상태에서 100%의 고순도 산소의 흡입으로 얻어지는 용해성 산소를 통해 인체 내의 산소농도를 높여주고 피부 모세혈관 신생에 매우 효과적인 치료 요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당뇨족부괴사 환자의 대부분은 당뇨치료를 받기 때문에 당뇨합병증인 신경병증으로 인해 말초혈관 혈액순환장애로 발에 상처가 나면 아물지 않고 지속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데 이를 막기 위한 방법이 고압산소치료라는 것이다.

이승연 이사장은 "특수고압산소치료는 혈액순환의 개선을 통해 당뇨족부괴사뿐만 아니라 염증 발생으로 인한 피부조직 괴사에도 효과가 있다"며 "유사한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전 의료진이 열과 성을 다해 치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k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