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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서울병원-제3·4구 잠수기수협 자매결연
잠수병 치료 등 어업인 의료지원 협약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병원장 한창섭)은 30일 오전 병원 회의실에서 제3·4구 잠수기수산업협동조합(이원목 조합장)과 어업인 의료지원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제3·4구 잠수기수협은 경기, 인천, 충남, 전북, 전남 지역 어업인들로 구성된 조합으로, 협약식에는 양 기관에서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삼천포서울병원은 지난해 제1·2구 잠수기수산업협동조합(경남, 경북, 부산, 울산지역)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협약을 통해 삼천포서울병원은 우리나라 전체 어업인들의 잠수병 치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 병원은 어업인 의료지원 지정기관이자 국내 최고 수준의 잠수병치료센터(챔버)를 보유한 잠수병 치료전문 의료기관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의료용 복실 12인용 고압산소치료기를 국내 최초로 제작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세월호 침몰 사고 시 수색작업 중 잠수병에 걸린 민간잠수사 42명을 완치시킨 바 있다.
홍정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