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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시민 오해 풀렸으나 외래환자 줄어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15-06-15 13:02:36 | 조회수 : 3702

기사입력 : 2015-06-11 07:00:00


“메르스 유언비어 피해는 이제 진정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메르스 공포로 인한 병원 방문객 자체가 급격하게 줄어 걱정이 큽니다.”

 

사천에서 메르스 의심환자(음성 판정)가 신고된 지난 3일 SNS를 통해 메르스 환자가 치료를 받았다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삼천포서울병원. 어느 정도 진정됐다는 병원 관계자의 설명에도 여전히 내원객은 종전보다 훨씬 줄었다.

 

SNS상에서 허위 사실이 확산되던 당시를 생각하면 병원 직원들은 지금도 식은땀이 날 정도라고 한다. 병원 직원들은 그날 오후 즉시 지인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허위 사실임을 알렸다. 이어 ‘허위입니다!! 메르스 지정병원이 아니며, 치료한 사실이 없습니다’라는 현수막을 12장 만들어 시내 곳곳에 부착하고, 전단지 7000장을 제작해 배포했다.

 

특히 다음날 병원 측이 SNS에 허위 사실을 처음 유포한 자를 업무방해, 명예 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죄로 사천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지난 5일자 5면)는 소식이 언론 보도를 통해 전해지면서 다행히 시민들의 의심을 불식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메르스 공포가 번지면서 병원 방문을 기피하다 보니 병원 관계자들의 고민은 여전하다. 병원 관계자는 “만성질환자들은 무작정 진료를 미루거나 회피하기보다는 담당의사에게 전화를 걸어 상담이라도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정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