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보] 삼천포서울병원, 필리핀 해외의료봉사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16-10-11 07:53:58 | 조회수 : 2232
삼천포서울병원(이사장 이승연)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필리핀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올해로 8회째다.이번 해외봉사에는 한창섭 병원장과 정형주 부원장, 주현우 과장, 김종명 치과의사와 의료선교사회 의사 6명 등 총 10명의 의료진과 행정지원 13명, 국제기아대책협회 회원 10명, 치유로 열매 맺는 의료선교사회 8명, 한국국제대 간호학과 안성아 교수 외 예비간호사 10명 등 총 56명이 참여했다.이들은 7일 필리핀 마닐라 칼루칸 시티 바공 바리오 일원에서, 8일은 마닐라 칼루칸 시티 바굼봉 노스빌2b에서 6000만 원 상당 의의약품을 전달하고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아파도 병원진료는 꿈도 꿀 수 없는 현지인들은 새벽부터 차례를 기다리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이승연 이사장은 “국내 유일 절단 없이 당뇨족부괴사 등 난치성 질환자를 치료하는 시설인 특수·고압산소치료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같은 병으로 손·다리 절단의 위기에 처한 필리핀 환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리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하겠다는 취지로 매년 봉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봉사활동에는 그동안의 해외봉사 중 발굴해 국내로 초청·치유해 준 필리핀 환자 산델(2015년 5월·구순구개열), 로무알도와 조세린 벨트란(2016년·당뇨족부괴사)이 현지에서 동참했다.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