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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5월 31일 발표한 `폐렴 2차 적정성 평가`에서 지난해 1차 최우수등급에 이어 99.7점을 받으며 올해도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으며, 2년 연속 전체 최우수등급인 1등급은 지역에서 유일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6년 4월부터 6월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진단받고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치료를 실시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563개소, 2만 3,10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환자가 병원도착 초기 산소포화도검사, 객담배양검사, 항생제 투여율부터 관련 검사 실시 및 처방률, 금연교육 실시율, 페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 치료 전 과정을 8개 지표로 분류해 평가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 전체 평가지표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한편 한창섭 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서 알 수 있듯 폐렴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매우 위험한 질환"이라며 "우리지역에 고령인구가 많은 만큼 삼천포서울병원은 폐렴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