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 삼천포서울병원이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0만원을 지역 대학교 등에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병원장 한창섭)은 1일 오전 11시 병원내 7층 대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지고 산학협력기관인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와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에 장학금 각 각 10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한창섭 병원장을 비롯해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남경 총장, 한국국제대학교 이우상 총장,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 김정규 교육장,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남지사 사천지구 협의회 유진종 후원회 회장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삼천포서울병원 한창섭 병원장은 "장학금이 어려운 형편으로 학업을 제대로 잇지 못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밀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에서 사랑으로 창출한 수익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포서울병원은 올해 초에도 남해군 11곳의 중·고등학교 학생 1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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