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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의술과 나눔으로 필리핀에 희망을 심다.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18-04-09 11:04:53 | 조회수 : 2298





의술과 나눔으로 필리핀에 희망을 심다

사천 삼천포서울병원 9번째 해외봉사활동

현지인 1200여명 진료하고 의약품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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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삼천포서울병원 의료봉사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천시/


사천 삼천포서울병원은 지난 6·7일 이틀 동안 필리핀 마닐라 케죤시 블루칸 마을에서 9번째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단은 정형외과 전문의 양원규 부원장, 내과 전문의 오홍권 부원장, 필리핀 현지 의료선교사회 김종명 치과의사를 비롯해 총 9명의 의료진과 행정지원 10명, 국제기아대책협회원 10명, 치유로 열매 맺는 의료선교사회 8명,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사회봉사센터 강다영 교수와 간호학과 학생 등 6명, 한국국제대학교 간호학과 김은희 교수와 간호학과 학생 10명 등 총 55명으로 구성해 현지인 1200여명을 진료·치료했다. 또 4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하고, 병원 내 모금함에 모아진 49만2750원으로 구충제, 비타민 2000명분을 구입해 전달했다. 특히 당뇨족부괴사 등 난치성 질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입원 및 고압산소치료(특수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6년 2월 국내로 초청받아 절단 없이 당뇨족부괴사를 완치했던 로무알도(Romualdo C. Loyola JR)가 현장을 방문해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정오복 기자